정준하, 아내 니모에 첫눈에 반해…"인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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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아내 니모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14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새신랑 정준하의 러브 스토리가 그려졌다.

정준하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비행기에서 니모(아내 애칭)를 보긴 봤지만 만나게 된 것은 배우 윤손하씨 덕분이다"면서 "첫 눈에 니모를 보고 반했는데 인연이 되려고 했나보다. 윤손하랑 니모랑 아는 사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제 공연에 초대했다. 그날 아내는 공연 뒤풀이까지 함께했다. 그런데 뮤지컬 배우 형님이 '저 여자 잡아라'라고 하더라"며 "그때 제가 '진짜 괜찮죠? 잡아야 되겠죠?'라고 되물었고 이후 적극적으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또 정준하는 "그렇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아내가 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맛집이었다"면서 "아내가 닭요리랑 곱창 대창을 좋아하는데 최고의 맛집으로 데려갔다. 거기서 감동 받아서 눈에 하트가 그려지더라. 이후 이메일 데이트를 시작으로 4년 열애를 했다"고 연애 스토리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아내 니모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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