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해파리 경보체계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 해수욕장 해파리 피해, 긴급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최근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해파리 쏘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소방방재청 및 자체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결과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항공예찰 등 모니터링을 강화, 해파리와 같은 해양 유해생물 출현에 따른 단계별 정보를 신속히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히 통보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통제여부는 해양경찰 주관으로 지자체, 소방 등과 협의하여 결정하고, 통제가 결정되면 해양경찰, 지자체 및 소방은 해수욕장 입욕통제 및 해파리 등 유해 생물 구제 작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해양경찰은 해수욕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하기로 하는 한편 해파리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통제시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