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

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0센트(0.8%) 올라간 배럴당 9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7센트(0.33%) 뛴 배럴당 113.9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0.8% 늘며 미국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시장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치다. 또 최근 3개월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달보다 0.3%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0.20달러(0.6%) 빠진 온스당 1,602.40달러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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