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최고 300㎜ 폭우에 피해 잇따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복절인 15일 중부지방에 최고 3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경원선 동두천 소요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간 일부 선로가 침수돼 경원선 전 국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1시2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또한 연천군 군도 3호선 동막골 유원지 부근 하천이 범람해 통행이 금지되고, 동두천 신천변 자동차 전용도로 역시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인천 강화에도 시간당 50㎜ 집중호우로 주택 17개동, 공장과 상가 3개동이 침수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충북·제천시 등 충북 4곳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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