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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죄책감에 통근버스 운전사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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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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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죄책감에 통근버스 운전사 자살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울산에서 교통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통근버스 운전사가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5시쯤 울산시 중구 옥교동의 한 단독주택 뒷마당에서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목을 맨 상태였으며 유서는 없었지만 A씨가 전날 새벽 울산시 북구 상안사거리에서 통근버스를 몰다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를 내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타살 흔적을 찾지 못한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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