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단축방송…부족한 시간 '아랑사또전' 예고로 채워 '빈축'

골든타임 단축방송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골든타임이 사전 예고 없어 단축방송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4일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평소보다 10분 빠른 밤 10시55분에 11회 방송을 마치고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예고편으로 10분을 채웠다.

이는 사전 예고된 상황이 아니라 15일 첫 방송된 '아랑사또전'의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골든타임' 관계자는 "촬영 분량이 12분 가량 덜 나와 '아랑사또전' 예고로 대체했다"며 "수술 장면 촬영에 시간이 상당 부분 소요돼 분량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