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Q 매출 부진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세일기간 동안 의류매출 성정 저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8만6000원이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3.2% 감소한 각각 1945억원,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소비경기 부진과 분더샵 양도에 의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881억원, 영업이익은 21.7% 상승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부진 이유는 예년보다 길었던 7월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의류매출 성장이 저조하고 명품의류 역시 세일 판매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작년 3분기부터 날씨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시작돼 기저에 의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지만 의미있는 반등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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