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수전, 대한항공 단독 참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합병(M&A)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 결과, 대한항공 1곳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주식 중 41.75%(4070만 주)의 매각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을 공고한 바 있다.

KAI는 현재 정책금융공사가 2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테크윈과 현대자동차, 두산(DIP, 오딘)이 각각 10%, 산업은행이 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공사는 오는 20일 예비입찰 공고를 실시하고 31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측은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더라도 31일(예비입찰) 전까지만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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