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더 가볍게' 빅트렉스, 소재 솔루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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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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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빅트렉스가 첨단소재로 자동차 중량은 줄이고 전자제품의 소형화를 지원하는 친환경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빅트렉스는 16일 자사가 개발한 '90-Series PEEK 폴리머' 제품에 대해 탄성율과 인성, 열팽창계수가 높아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 강점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무게를 최대 80%까지 줄이면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형설계업체인 몰드 크래프트의 엔지니어링부 부사장 저스틴 맥피(Justin McPhee)는 "빅트렉스 제품은 강도가 높고 폴리머의 용융흐름이 매우 우수해 우리 제품을 위한 소재로 적합하다 판단했다"며 "빅트렉스는 우리가 사용할 정확한 소재를 결정하고 부품을 최대한 적합하게 만들 수 있는 정확한 온도를 찾는데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90-Series PEEK 폴리머는 또한 중량을 크게 줄여 항공기의 연비도 개선시켜 준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 산업의 브라켓(brackets), 클램프(clamps), 스탠드 오프(stand-offs), 잠금장치(fasteners) 등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으로 만든 자동차 베어링과 부싱도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자기기에서는 가스방출이 적고, 연성이 우수하며, 닛트라인 강도가 높고, 최대 280°C (536°F)까지 가열되는 무연 납땜 공정을 견디는 물성으로 커넥터, 콘덴서, 센서, 보빈, 스위치 소재로 쓰인다.

빅트렉스는 웹사이트(www.victrex.com)에서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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