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요트 좌초돼…8명 구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통영 앞바다에서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2시쯤 경남 토영시 한산면 소지도 동쪽 0.02마일 해상에서 통영선적 17t 요트 1척이 암초에 좌초돼 8명이 구조됐다.

이 사고로 선체 왼쪽 뱃머리에 구멍이 나 배가 침수됐으며 출동한 해경 경비정이 요트를 통영항으로 예인했다.

요트 탑승자들은 오전 9시30분쯤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선착장을 출발해 소지도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한 후 돌아오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