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이모(49), 김모(47)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1시쯤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 손모(32)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집에 들어온 손씨에게 들켜 달아났다.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이씨에게 경찰은 타이어를 향해 공포탄과 실탄 1발씩을 쏘면서, 야산으로 도망간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김씨는 주변 수색을 통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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