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에콰도르에 줄리언 어산지 망명 불허 의지 전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영국 정부가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불허할 것이라는 뜻을 에콰도르 정부에 전달했다.

영국 외교관계자는 16일 공개된 문서를 통해 "어산지가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 거절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에콰도르가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할 경우, 현재 어산지가 피신해 있는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산관에 진입해 그를 체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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