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김 사무총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를 방문해, 상벌 관련 담당 부서에 박종우의 세레머니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당시 상황을 입증할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제출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FIFA 상벌 담당자를 만난 자리에서,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런던올림픽 3-4위전이 끝나고 박종우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사진을 발견하고, 이를 '정치적 행위' 로 간주해 FIFA에 사건 조사를 맡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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