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의 관심이 많거나 원산지단속 위반 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건고추, 배추 등 26개 원산지 취약 품목에 대한 전국 33개 공영 도매시장에서의 유통 물량 및 가격 변화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유통 정보는 전일, 1주일, 1개월, 1년 등 4가지 주기로 보여진다.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달 중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본격 가동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