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국내보다 외국계 제약사 시장점유율 속도 높다 <동양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양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국내 제약사보다 외국계 제약사의 시점 점유율 확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국내 제약사간에도 규모별 성장 속도 차이도 커지고 있다.

17일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제약사 그룹별로 살펴보면 약가인하가 있었던 지난 4월 기점으로 10위권 대형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지만 중소형 제약사 시장 점유율은 석달 연속 하락했다”며 “약가인하로 인해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 가격이 같아지며 의사들이 중소형사 제네릭을 처방할 명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탑 10 제약사는 국내 5개사, 외국계 5개사로 구성됐는 데 최근 외국계 탑 5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국내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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