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MBK파트너스 지분 인수 ‘긍정적’ <현대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해 MBK파트너스 지분 인수는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거래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를 기존 KTB PE 대신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며 “매각 가격은 웅진코웨이 지분(특수 관계인 포함) 30.9%를 주당 5만원, 약 1.2조원으로 9월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거래로 보이는데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관전 포인트는 MBK가 5년 이후 재매각을 위한 구조조정 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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