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57분께 강원 삼척시 남양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2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폭발로 건물주와 노래방 여주인으로 보이는 부상자가 각각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서 발견됐으며, 인근 10여개 건물의 창문과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중상자는 4명이다. 당시 폭발 충격이 커 인근 건물과 도로에 있던 부상자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사망자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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