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용인지역 아파트 디지털공시청사업 첫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스카이라이프가 용인지역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디지털공시청사업 시공에 들어갔다.

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와 KBS에서 출연한 디지털시청 100%재단은 16일 경기도 용인지역 벽산블루밍아파트에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첫 시공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 KBS는 디지털 공시청 사업을 본격 개시하고 디지털방송 사각지대를 최소화, 디지털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은 디지털 지상파방송의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하고, 디지털컨버전스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양사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전환의 핵심사업이다.

양사는 연말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대비 총예산 4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공동주택의 디지털방송수신 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가운데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없는 단지가 우선 대상이며, 시청자들이 디지털방송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방송 수신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측은 “첫 시공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631세대가 디지털전환의 혜택을 보게 되었으며, 전국 공동주택 370만 세대에 디지털방송시청이 가능하도록 공시청 설비 재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심각한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청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원활하게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수신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민들도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용인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15년된 낡은 아파트단지인데 첫번째로 디지털공시청 설비 공사를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우리 주민들이 깨끗한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변 아파트단지에도 적극적으로 알려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디지털전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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