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글로벌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도전정신을 고취한다는 목표 아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약 6개월간 175명의 해외 인턴들이 전세계 11개국의 현대중공업 해외 사업장에 파견돼 근무해왔다.
특히, 파견단은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경험과 함께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CSR) 프로젝트를 구상, 지역 주민에게 아산 정주영 회장의 나눔정신을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CSR부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에는 파견 지역 인근의 낙후된 농촌 마을에 나눔활동을 펼친 인도법인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은 ‘Heartmovers’라는 팀명 아래 농촌의 인프라 개선 및 지역학교에 기부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인적자원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하며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UN 등 국제기구 인턴쉽 프로그램도 마련해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고 해외봉사단 파견,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프론티어 사업 등을 통해 매년 1000 이상의 청년들을 해외에 파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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