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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김 총장은 광명시와 연변과기대 간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 및 초중고 학생들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교육 교류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특히 시가 재외 동포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한 건 개청 30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김 총장은 북한의 평양시와 남한의 광명시에서 동시에 명예시민증을 받은 첫 번째 인물로 기록됐다.
김 총장은 “중국 조선족의 교육사업을 하면서도 조국인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살았는데 광명시와 인연을 맺고 한국국민으로서의 대우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면 전쟁없이 평화적인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장도 “김 총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중국 조선족과 북한 대학생들을 위해 교육사업을 해온 것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명예시민증 수여를 계기로 앞으로 양 기관의 의미있는 교육교류 사업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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