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공사,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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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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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17일 6.25 참전용사 25명을 본사 판교저유소로 초청해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참전용사 중 일부 생활고를 겪는 분들의 생활보조비를 후원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송유관공사 임직원들은 급여의 끝전을 모아 적립하는 '행복나눔 기부제도'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매년 참전용사 후원금, 청소년 장학금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참전용사들은 오전 11시경 회사를 방문해 전 국토에 걸쳐 구축돼 있는 1208km의 송유관 현황과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동맥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송유관공사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판교저유소 탱크지역 등을 돌아보고, 직원들과 담소는 나누며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김경찬 총무국장은 “6.25 참전용사 선배들이 굳건히 나라를 지켜주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이 가능했으며, 묵묵히 국가에너지 대동맥 역할을 해주는 송유관공사와 같은 회사들이 나라의 부강을 이끈다”며 “초청해 주어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송유관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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