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2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유로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공식적이지 않지만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번째로 오는 26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문 예정인 26일은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독일을 방문하기 전날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사마라스 총리를 만나기 앞서 회동할 예정이다. 사마라스 총리는 메르켈 총리를 만나 그리스의 긴축 이행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