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신규주택 가격 오름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내 7월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70개 도시 중 50곳에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올랐다. 한 달전인 6월엔 25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과 가격이 비슷한 도시는 총 11곳으로 전월(24곳)보다 줄었다. 가격이 내려간 도시 수는 9곳으로 역시 전월(21곳)에 비해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강도높은 부동산 억제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들어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내리고 은행의 지급준비금을 낮춰 대출을 장려하면서 다시 부동산 투기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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