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8시40분께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왕피천에서 계곡을 건너던 음모(49)씨는 이날 일행 6명과 계곡에 설치된 안전줄을 잡고 건너던 중 밧줄이 풀리며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음씨와 일행 A(여)씨가 건너려고 하자 줄에 이상이 생겼다”며 “문제가 생긴 걸 알고 음씨가 서둘러 A씨를 업었으나 결국 음씨는 떠내려가고 A씨는 낚시꾼이 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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