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열대야 29일째 지속…시민들 "편하게 잠자고 싶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제주지역 열대야가 29일째 계속되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최저기온이 27.4도를 기록하며 시민들이 무더위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이로써 2010년 연속 28일째 열대야가 계속된 이후로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올 여름 제주지역 열대야는 지난달 5일 제주시에 첫 발생한 이래 제주시 32일, 서귀포 29일, 고산 24일, 성산포 18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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