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립보건연구원의 ‘2011년도 국내 일본뇌염바이러스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10월 전국 8개지역(충남·북, 전남·북, 제주, 경남·북, 강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부 돼지 혈청을 조사한 결과 총 2021건 가운데 481건(23.8%)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돼지는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몸 속에서 바이러스를 증식시킨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올해 들어 7월말 현재까지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모기) 누적 개체 수는 지난해의 2.4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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