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으면 다야?"…이웃 때려 숨지게 한 50대男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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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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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욕설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6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박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싸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쯤 광주 북구 임동 광주천변에서 김모(65)씨와 시비가 붙어 주먹과 발로 김씨의 배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이들은 광주천 주변에서 술을 마시며 알게 됐으며 경찰 조사결과 "김씨가 나이가 많다고 말을 함부로 하고 욕을 해서 화가 나 다투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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