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타 美 국방 "아프간 내부자 공격에 강력대응 요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0 0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내부자 공격’을 막기 위해 아프간 정부가 좀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7일 아프간 군인에 의해 미군 2명이 살해당한 후 이뤄졌다.

올해 아프간에서는 외국군에 대한 반감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아프간 군인들이 미군과 나토군을 공격하는 ‘그린 온 블루(green on blue·아프간 보안군이 서방에 총구를 거꾸로 돌린 사태)’로 인해 모두 39명이 숨졌다. 특히 2014년 미군의 완전 철수를 앞둔 상황에서 ‘그린 온 블루’ 공격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부자 공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을 이끄는 존 앨런 사령관과도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