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명품 반값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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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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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버리·프라다 등 7개 브랜드 최대 52% 할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수입 명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다음달 9일까지 ‘수입 명품 특가기획전’을 열고, 버버리·프라다 등 총 7개 브랜드 184개 명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 소비자들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11번가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5~7월 대비 34%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단축해 백화점 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높인 직매입 확대와 OK캐쉬백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강화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11번가는 펜디 쇼퍼백 52만 7300원(백화점가 109만원·면세가 93만원)으로 10개 한정 판매하며, 86만원 상당의 버버리 크로스백은 57만 3000원에 선보인다. 지방시 판도라 백 역시 백화점보다 26% 저렴한 165만원에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니즈는 높아지고 장벽은 낮아지는 추세"라며 "명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패션 트렌드와 가격경쟁력 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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