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친환경하수시설 탈바꿈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이 지하화를 통해 깨끗한 물과 신 재생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휴식공간도 제공하는 친환경 하수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무엇보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신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도심속 유전(油田)으로서의 가치도 기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친환경적 하수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엔 총 사업비 3천210억원이 투입되고 이중 2천760억원은 광명역세권 개발을 맡고 있는 LH측이 부담하게 된다.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승인 이후인 2008년 12월 10일 결정됐으며, 시는 광명시∙LH공사와 악취저감 기본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과 사업관리 위∙수탁협약을 맺는 등 필요한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다.

한편 시는 17일 입찰공고 후 내년 상반기 박달하수처리장에 대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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