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 사흘만에 3만여명 몰려

분양가 3.3㎡당 700만원대

'세종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세종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20일 모아주택산업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지난 16일 7000여 명이 방문한데 이어 사흘만에 총 3만여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이는 단지 인근에 중앙행정타운, 복합커뮤니티센터, 방축천, BRT(간선급행버스교통시스템) 등이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세종시 모아엘가는 1-4생활권 2개 블록에서 들어선다. M1블록(에코힐)은 최고 29층 5개동 403가구, L4블록(에듀힐)은 최고 19층 4개동 190가구의 총 59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M1블록은 주변 지역에 단독주택 부지가 많은데다 방축천이 가까워 조망권이 뛰어나다. 세종시에 하나밖에 없는 대형 종합병원 부지도 바로 인접해 있다. 용적률이 165%로 낮아 주거환경도이 쾌적하다. 단지도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가변형 평면구조가 적용된다.

총 190가구(전용 84㎡·98㎡)가 들어서는 L4블록도 용적률 131%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중앙행정타운이 가깝고, 단지 바로 뒤쪽으로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근린공원과 체육공원도 인접해 있다.

청약접수는 세종시 이전 종사자의 경우 1차 접수가 오는 22~23일 진행되며 2차 접수는 27일이다. 일반 청약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형이 3.3㎡당 730만~760만원 수준이다. 84㎡형은 3.3㎡당 760만원, 98㎡는 790만원 안팎이다. 입주는 L4블록이 2014년 9월, M1블록이 2015년 2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평삼거리 세종시 통합 모델하우스 내 위치해 있다. 1577-4297

지난 16일 문을 연 '세종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