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밤가시초가 경내 전시관, 문간채 지붕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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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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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8천5백만원 예산절감, 문화재소실 예방 기대돼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경기도 민속자료 제8호인‘일산밤가시초가’경내 전시관과 문간채에 대해 전시관의 초가지붕은 기와지붕으로, 문간채의 초가지붕은 돌기와 지붕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밤가시초가 경내 문간채, 전시관은 초가지붕으로 되어있어 매년 반복되는 이엉보수에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리사와 전시관은 주거문화 전시관으로서의 역할로 확대시키고, 전시관과 문간채의 초가지붕은 화재로부터 안전확보를 위해 각각 기와·돌기와로 교체키로 했다.

그 동안 일산밤가시초가 경내 전체 건물 이엉보수에는 매년 1억원 이상의 과다한 예산이 소요됐다.

이에 문화재 본 건물을 제외한 전시관·문간채의 지붕 교체시 별도의 지붕 보수예산이 소요되지 않아 매년 8천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양시 향토문화재위원은 밤가시초가의 보조적인 관람기능을 하고 있는 전시관은 근래에 지어진 홑처마 초가지붕으로 각주의 크기, 서까래 직경 등 목조가구를 이루는 부재의 크기를 볼 때 최초 와가로 설계돼 시공된 것으로 보이며 초가보다는 기와지붕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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