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병헌 공식 홈페이지] |
지난 19일 이병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정과 열애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그동안 이민정과 둘러싼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특히 이병헌은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로 이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민정은 이젠 내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 이병헌은 "2012년 한국에서 지내는 마지막 몇 주를 남겨두고 먼 길 떠나기 전 여러분들께 이렇게 펜을 들게 됐다"며 "저에게 함께 하고픈 사람이 생겼다. 그리고 저희 두 사람 모두 팬 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돼 함께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민정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지인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며 "자주는 아니어도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온 것은 이미 여러 해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올해 초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후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기 시작하며 비로소 진지하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병헌은 이민정에 대해 "주변까지도 밝게 만드는 마음마저 건강한 좋은 사람이다"면서 "하지만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던 중 퍼져버린 열애설에 저희는 크게 당황스럽고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로 앞서 열애설을 부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끝으로 "지금껏 지켜봤듯 두 사람을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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