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3포인트(0.87%) 떨어진 2096.45포인트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무려 11021포인트(1.24%) 폭락하며 8773.3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특히 금융·부동산·건자재·시멘트·기계업종주가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잠시 주춤했던 기업공개(IPO) 심사가 다시 재개된 데다가 지급준비율·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번 주 상하이종합증시 2100선이 무너지고 잇따라 약세장이 지속된다면 중국 증시 ‘1000포인트’ 시대가 올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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