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버락 오바마는 위키리크스를 향한 마녀사냥은 그만하라"며 "미국정부는 당장 FBI의 위키리크스의 직원과 지지자들을 향한 표적수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어산지는 또 "검찰이 브래들리 메닝이 미국군의 기밀문서를 언론에 폭로했다고 주장한 기소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그는 우리의 영웅이며 세계 제일의 정치범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전날 어산지의 운명은 스웨덴, 영국, 에콰도르간의 문제라며 미국이 간섭할 단계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에콰도르 정부 측은 헤이그에 위치한 국제 사법 재판소에 상고해 영국으로부터 어산지의 안전한 통과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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