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위 특진의 영예를 안은 인천해양경찰서 박대중(40) 경사는 경호 지휘통제소에서 정상회의 경호상황 전반을 완벽히 관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경은 또 한강과 국가 중요시설을 안전하게 경호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종협 경장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병호 경장을 경사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문홍민 순경, 포항해양경찰서 윤석한 순경, 인천해양경찰서 이경학 순경을 경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특히 이번 특진 임용식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이 발생하여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천에서 「을지훈련」 첫 날에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진자 가족이 참석하였으며 이강덕 청장이 특진자 전원에게 직접 승진임용장과 계급장을 전달했다.
이강덕 청장은 "경호 ・경비에 투입되었던 모든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독도와 이어도 등 한반도 주변 해상치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므로 각자가 바다에 관해서는 전문가가 되어 확고한 해양주권을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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