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경기회복? 당분간 관망장세 불가피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미국과 중국경제에 대한 4분기 경기 회복 기대에 대해 당분간 현실화를 주목하는 관망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세계경제는 미국과 중국 주도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재개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가뭄에 따른 곡문가격 급등 등 불안요인은 있지만 세계 경제가 인플레 확산에 직면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유로존 위기가 진정되면 미국과 중국경제의 회복세 재개 구도가 전개될 것”이라며 “하지만 당분간 관망장세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특히 8월 하순과 9월은 4분기 위험자산 선호의 추세적 확산을 위한 징검다리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과 중국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재개하기 위해선 유로존 위기 진정이 선행돼야 하고 9월 예정된 일련의 이벤트가 이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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