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10분쯤 창원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마티즈 차량과 옆에 주차돼 있던 다마스, SM7 등 3대의 차량을 태워 시가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차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자 자신이 예비 연료로 사용하려고 보관한 20L짜리 휘발유통에서 기름이 새는지 확인하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씨는 "어두워서 잘 안 보여 라이터를 켰는데 순식간에 휘발유에 불이 붙어버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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