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에르고미디어와 협력해 유럽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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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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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유럽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폴란드 서버 호스팅 기업인 ‘에르고미디어’에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thinkfree server for zimbra)’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르고미디어에 공급하게 된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는 서버에 접속해 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의 전 세계 리더인 ‘VM웨어’와 협력을 통해 VM웨어의 이메일·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와 연동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글로벌 기업인 VM웨어와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낸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컴은 이번 에르고미디어와의 계약을 계기로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주, 아시아, 중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전세계 유수의 솔루션 파트너 사들과 계약을 확대해 ‘짐브라’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를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컴이 해외 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산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결과로 의미가 깊다.”라며, “한컴은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하여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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