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일침, 망언 타무라 아츠시에게 "입 다무라 아저씨~"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일본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의 독도 관련 망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타무라 아츠시 입 다무라 아저씨"라는 글을 게재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타무라 아츠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두 나라 사이에 큰 균열이 발생하려 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취한 행동이라고 한다면, 바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우익은 아니지만 한국 대통령의 천황 폐하(일왕)에 대한 배려 없는 말에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엄청난 분노가 북받쳐 오르고 있다. 천황 폐하께 대한 무례를 진심으로 사과 받고 싶다"며 국내 누리꾼들을 자극했다.

또 그는 "일본국민은 타케시마(독도)를 타국 사람을 통해 자신들의 영토라고 듣는 일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 사람들도 불쾌하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래서 그렇게 호소한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이 호소할 거라면 국제 사법 재판소에 호소하자"며 독도와 관련해 언급했다.

정준하는 이같은 타무라 아츠시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이름을 활용, 놀림거리로 삼은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타무라 아츠시 개념없는 인간. 정준하씨 최고다" "최고의 한 방이다" "개념 연예인 등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