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에 맞고소 시사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 강병규, 이병헌에 맞고소 시사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에 대해 맞고소 의사를 비쳤다.

강병규는 이병헌이 자신의 트위터글로 인해 명예훼손 당했다며 고소한 것과 관련, 트위터로 해당 기사내용을 첨부하며 "이병헌, 명예훼손 혐의로 강병규 고소 에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지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썼을까? 변호사XX 진짜 싸가지 없구만 퉷. 피고인은 뭐? 어쩌구 어째? 무죄추정의원칙도 안 배우고 무슨 공부한거야"라며 빈정댔다.

이어 "이번에 또 빽써서 변호사랑 친한 검사가 직접 나설까? 저번처럼? 이번엔 잘 안 될 걸? 뭐가 허위고 뭐가 어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게 있으니까"라며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그 언론물타기 명예훼손을 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라고 맞고소 의사를 보였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으로부터 이병헌과 이민정이 공식 연인 선언을 한 이후 '조만간 임신소식이 들릴 것' 등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이병헌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강병규는 현재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고소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보통신망인 트위터에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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