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이용택 교수, 세계적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 "본지의 위상을 크게 높혔다" 밝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희대학교는 국제캠퍼스 화학공학과 이용택 교수의 논문 “내 오염성 향상을 위한 PVDF/TiO2 유-무기 복합막의 제조 및 특성”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분리막 분야 학술지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 (Journal of Membrane Science)’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게재된 논문 중 이용택 교수의 논문이 학계 연구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인용되어 본지의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상승시켰다. 이는 본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2009년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에 이 교수가 투고한 논문에서 PVDF(polyvinylidene fluoride) 막에 TiO₂ 나노 입자를 첨가함에 따라 막의 친수성이 향상되어 유기물에 의한 오염이 감소됨을 발견했다. 이는 최근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으로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한 수처리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처리의 핵심기술인 분리막 제조기술 개발과 관련해 학계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