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Maui County) 앨런 아라까와 시장을 단장으로 대표단 13명이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 협의와 주요시설 견학을 위해 21일부터 5일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간 관광, 농업, 영화, 체육, 재생가능 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분야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아쿠아스튜디오, M-City, 환경에너지 시설, KINTEX, 민원콜센터, 항공대, 원당화훼단지, 고양체육관 등도 벤치마킹하게 된다.
앨런 아라까와 마우이카운티 시장은 “마우이카운티는 에너지생산 시설이 취약하여 고양시의 환경에너지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관광, 농업, 영화, 체육 분야에 대하여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마우이카운티의 고양시 방문은 민선 5기 출범이후 최성시장의 국제적인 교육 문화예술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로 보인다.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는 지난 2월 17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 관광교류, 청정에너지, 문화 및 복지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우이카운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1의 관광도시로서 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이기도 하며, 마우이 연구기술 단지를 통해, 정보 통신과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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