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편의점 BGF리테일은 오는 22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BGF로지스양주 강릉센터'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BGF로지스양주 강릉센터는 연면적이 3360㎡로, 편의점 업계 최초의 영동권 전용 통합물류센터다. 강원지역 240여개 점포에 대한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BGF로지스양주 강릉센터는 유통 구조와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 엔지니어링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적층식랙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물류비용을 절감했다. 또 효율적인 레이아웃 설계 및 생산성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물류센터는 편의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화상품 별도 운영공간을 확보하고 냉동보관 능력을 확대했다. 더불어 상온, 저온, 잡화 상품을 통합 배송해 점포 재고를 경감하고 상품 운영력을 강화했다.
BGF리테일 측은 영동권 분리 운영을 통해 전국 CU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정기 BGF리테일 사장은 "BGF로지스양주 강릉센터는 지역 중심의 물류 거점지 역할을 함으로써 효율적인 상품 배송, 물류 비용 절감, 물류 서비스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 지자체 정책 지원,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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