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가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에티오피아의 공영TV는 21일 제나위 총리가 전날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제나위 총리에 이은 새 총리로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부총리겸 외무장관이 임명됐다.

제나위 총리는 지난 2달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제나위는 에디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 참석하지도 못했다. 당시 불참석 이유가 건강문제가 심각해서라고 추측됐었다.

제나위는 지난 1991년 반군연합을 결성,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군부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후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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