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개별종목이 약진할 가능성이 있고, 코스닥 시장으로의 기관 순매수 재개 등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인다”며 “코스피가 1950선을 중심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그는 “외국인 순매수금액이 줄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확실한 주도주로서 부상하지 못한 점이 향후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 연구원은 향후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로 기업이익 안전성에 대한 합의를 꼽았다.
그는 “3분기 이후 분기별 조정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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