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 시행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345kV 미금변전소에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시행했다.

201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훈련은 전시·비상시를 대비한 국가 중요시설 테러대비 실제 훈련으로, 실제 고장복구 훈련을 통한 근무자의 비상시 조치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및 협력회사와의 비상복구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의 테러공격으로 345kV 미금변전소 No1 변압기 A상이 피폭되고 동시에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김중겸 한전 사장을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인근 군 부대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국 변전소와 송전설비 등 전력설비 전반에 걸쳐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실제상황과 같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이룬 이번 실제훈련의 의미가 크다”며 “우리 모두 국가안보와 국민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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