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류스타 장서희가 활쏘기 실력을 뽐냈다.
8월 중국 후난 위성TV에서 방송되는 제작비 500억 대작 '수당영웅'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장서희는 여주인공 장려화 역을 맡아 신궁의 솜씨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장서희는 실제 국가대표급 스승에게 2달간 집중 교육을 받았다. 촬영 전부터 틈틈이 활쏘기 연습에 매진했다. 장려화가 뛰어난 활솜씨를 가졌기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필수였다.
대작 드라마 '수당영웅'에서 여주인공 수나라 황후 장려화 역은 복수심에 불타는 여자로 활 쏘기는 물론 남자와 전쟁을 벌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 캐릭터로 팜므파탈의 정점을 찍었다면, 중국 대작 드라마 '수당영웅'에서 정려화는 장서희의 팜므파탈 연기와 더불어 남성 뺨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수당영웅'은 수나라의 멸망과 당나라 건국으로 이어지는 변천사와 사회 변화를 다룬 대하사극으로 3년간 기획 준비기간을 거친 대작 프로젝트다. 장서희, 조문선, 여소군, 장위건 등 중국 배우들이 캐스팅됐으며, 중국 후난 휘성TV를 통해 8월 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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