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 청원군 통합 본격시동

  • 통합시 명칭, 주민여론조사 거쳐 이번주 확정 짓기로

아주경제 윤 소 기자 =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21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관련 업무의 심의, 의결 기구인 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가 2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추위는 충북지사와 도교육감,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등이 추천한 인사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는 김광홍 전 충북 정무부지사와 박문희 도의원, 조용남 전 영동교육장, 이상훈 통합시민협의회 위원장, 또 통합군민협의회 이수한 위원장과 남기용 사무국장, 이두영 충북경실련 사무국장과 안혜자 청주시의원, 오준성 청원군의원이 추천됐다.

통추위는 앞으로 통합시의 명칭과 통합시 청사 소재지 선정 등 통합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최종 심의해 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이날 오전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23일과 24일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주민 공청회를 열어 통합시 설치와 지원 특례 등의 내용이 담길 법률안에 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도는 여기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법률안 초안을 마련해 다음 달 정부입법이나 국회의원 발의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통합 실무업무를 맡을 행정기구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작업에도 들어갔으며, 현재 청주·청원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중인 통합시의 명칭도 이번주 결정된다. yso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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