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불황 타파에 나선다.
GS샵은 유민상·김지호·김지민 등 다수의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쇼핑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쇼핑콘서트는 최근 쇼핑몰에서 판매 비중이 높아진 렌탈상품과, 주방용품·생활가전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그맨 10명의 각자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방송은 23일 저녁 7시 35분부터 개그맨 유민상씨가 출연해 '그래드(GLAD) 매직랩'과 '쿠쿠 렌탈 정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GS샵 방송기획담당 이성복 본부장은 "펀(Fun)은 대표적인 불황 극복 마케팅 소재다. 꼭 해야 할 소비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에 관심 없던 고객들의 시선도 붙잡고 젊은 고객들도 흡수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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